안녕하세요, 님!

하이아웃풋클럽 와니입니다. 😊

하이아웃풋클럽에서는 매달 한 분의 훌륭한 연사님을 모시고, 진짜 현장에서 부딪히며 배운 성장 이야기를 듣는 멤버십 토크를 진행하고 있어요.

지난 멤버십 토크 때는 우아한형제들 ‘배민상회’의 초창기를 이끌어 연 매출 2,000억 원까지 성장시킨 인물.

지금은 ‘그란데클립’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이동진님을 만났습니다.

“기술은 그냥 도구일 뿐이에요. 진짜 중요한 건 고객에게 어떤 가치를 전하느냐죠.”

동진님이 말하는 진짜 성장은 무엇인지, 팀과 함께 일한다는 것의 의미는 무엇인지, 현장에서 직접 부딪히며 얻은 인사이트들을 진심 담아 공유해주셨습니다.

이번 뉴스레터에서는 그날 현장에서 나눈 이야기들을 한 편에 담아보았습니다.

• 완벽한 준비보다, 빠른 실행이 낫다
• 혼자가 아닌 팀으로, 진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해나가는 사람
• 꿈은 멀리 두고, 엉덩이는 무겁게

배민상회의 성장을 이끈 사람

1/ '일단 해보자'는
용기가 시작이었다

동진님은 비개발자, 즉 IT를 잘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.

당시 배민상회는 외식업 소상공인들을 위한 식자재 쇼핑몰이었고, 기술보다 더 중요한 건 ‘상품을 잘 팔 수 있는가’였습니다.

2/ 혼자서는 안 된다
- 신뢰는 공감에서 시작된다

3/ 저는 일을 되게 만드는 사람입니다
- 타이틀이 아닌 태도

동진님은 스스로를 특정 직책으로 규정하지 않습니다.

대신 이렇게 말합니다.

“저는 ‘일을 되게 만드는 사람’이에요.”

맡은 일은 늘 변해왔습니다.

초기엔 운영, 나중엔 파트너 발굴, 이후엔 신규 서비스 런칭까지.

하지만 그 안에서 일관되게 유지된 건 “서비스가 성장하는 데 필요한 일을 한다”는 마음가짐이었습니다.

그래서 직책이 아닌 동사형 정체성으로 자신을 정의한다고 해요.

“어떤 직책을 갖고 있든, 결국 저는 ‘문제를 찾고, 빠르게 배우고, 해결하는 사람’이고 그게 제 일의 본질이에요.”

이 말은 경계 없는 태도, 즉 “이건 내 일이 아니에요”라고 말하지 않고, 필요하면 어디든 손을 뻗는 태도로 연결됩니다.

4/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
전하고 싶은 말

마지막으로 동진님은 이 세 가지를 특히 강조했어요.

첫째, 문제 정의의 힘

기술은 계속 발전하겠지만, 어떤 문제를 풀 것인지를 정하는 건 결국 사람의 몫이라는 것. 문제를 정확히 보는 눈이야말로 앞으로 더 큰 가치가 될 거라고 말합니다.

둘째, 의사결정을 미루지 말 것

김봉진 대표의 말을 빌려, “틀린 결정도 안 하는 것보단 낫다. 결정했다면, 그것을 옳은 결정으로 만들기 위해 움직여야 한다”고 전하며, 리더의 역할은 ‘정답’을 찾는 게 아니라 ‘방향’을 잡고 나아가는 데 있다고 강조합니다.

셋째, 꿈의 방향과 크기

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대체할 수 없는 건 결국 사람의 ‘의지’와 ‘꿈’이라고 말합니다.

“내가 어떤 세상을 만들고 싶은지, 어디로 가고 싶은지가 분명해야, 풀어야 할 문제도 보인다”는 말은 우리가 지금 무엇을 고민해야 할지를 되묻게 합니다.

✅ 핵심 정리: 일이 되게 만드는 사람이 되는 방법

동진님이 전해주신 인사이트가 궁금하다면?

나의 일을 어떻게 정의하느냐

동진님의 이야기에서 우리가 배운 건 ‘어떤 자리에 있느냐’보다, ‘어떤 태도로 일에 임하느냐’가 훨씬 더 중요하다는 점입니다.

스스로를 동사처럼 정의하며 문제를 정의하고, 빠르게 배우고, 사람과 함께 성장해가는 그 태도는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일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태도라고 느꼈어요.

하이아웃풋클럽은 앞으로도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계속 전해드릴게요.

이번 뉴스레터가 님의 여정에도 작은 용기와 영감이 되기를 바랍니다.

다음 레터도 기대해 주세요! 🙌

늘 곁에서 응원할게요.

👉 P.S 놓치지 마세요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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